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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다로운 ‘중년 눈성형’,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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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라이언트 작성일20-11-12 18:19 조회54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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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다로운 ‘중년 눈성형’,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해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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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용우 기자] ‘눈성형’이라고 하면 쌍꺼풀 수술이나 트임 등 심미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수술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.


하지만 40대 이상이 되면 눈의 기능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며 성형외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. 위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눈 밑에 지방이 쌓여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.


나이가 들면 눈꺼풀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면서 눈 뜨는 힘이 약해진다. 이마 근육의 힘을 이용해 억지로 눈을 뜨다 보니 이마주름이 생기고 이로써 노화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. 그러므로 이 때에는 상안검 수술이나 눈썹거상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.


상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 피부를 절개해 당겨줌으로써 탄력을 주고, 눈꺼풀 스스로 힘으로 눈을 뜨게 하여 이마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다.


다만, 처진 피부를 무리하게 잘라낼 경우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눈 상태에 따라 눈썹거상을 진행하는 것이 더 적합한 환자도 있다. 예컨대 위눈꺼풀과 눈썹 사이의 거리가 멀거나 눈꺼풀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는 상안검 수술보다 눈썹거상술이 효과적이다. 상안검이나 눈썹거상을 통해 위눈꺼풀이 올라가면서 가려졌던 시야가 트이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.


눈 밑에 지방이 쌓여 불룩하거나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에는 하안검 수술을 통해 눈 밑의 지방을제거하거나 눈밑지방재배치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.


하지만 지방을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오히려 눈 밑이 꺼져 더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. 즉, 지방 양과 분포도, 돌출 형태 등 눈 주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예기치 못한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 하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.


시선성형외과 신재훈 원장은 “중년의 눈성형은 기능성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되, 그렇다고 심미적인 부분도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까다로운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”며 “눈 상태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수술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알맞은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바란다”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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